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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요미식회' 명세빈, '대게 먹방요정' 등극…"미소 절로 나와"

기사입력 2018.01.11 00:11 / 기사수정 2018.01.11 00:14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명세빈이 대게 먹방요정에 등극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대게'를 주제로 배우 명세빈, 맛칼럼니스트 신동헌, 영화감독 윤성호가 함께했다.

이날 명세빈은 "예능에서 잘 볼수 없었다. 어떻게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에 "다른 예능에 나가려면 웃겨야 하는데 이번에는 먹을 거에 대해서 집중해서 이야기하니까 부담이 덜 됐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입맛이 까다로울 것 같다"고 물었고, 명세빈은"저는 사실 음식에 대한 도전정신과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라며 "어렸을 때 부모님의 권유로 홍어를 먹었는데 먹을만하다고 생각해서 계속 먹게 됐다. 순대 같은 것도 내장과 함께 어릴 때부터 먹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성호는 "저도 홍어 정말 좋아한다. 배우 박희본, 박혁권과 홍어팸을 결정했을 정도였다"며 "그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들은 모두 홍어를 좋아했는데 지금 여자친구는 홍어를 못먹는다. 그래서 나도 2년 반 동안 못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그동안 많은 분들을 만났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날 주제인 대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윤성호는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대게를 먹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성호는 대게에 대해  "은인과 같은 음식"이라며 "제가 아끼는 영덕 출신의 조감독이 있는데 제가 힘들 때 대게를 20마리 공수해 와서 선물을 해주곤 했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명세빈 또한 대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명세빈은 대게 맛집을 소개하던 중 "대게를 보면 미소가 절로나온다. 저는 집게를 좋아한다. 특유의 식감이 매력적이다. 정말 코스 요리를 먹은 듯한 느낌이 든다"며 "대게를 고르면 그 대게를 직접 보여준다. 그게 정말 좋았다. 그래서 대게를 들고 사진도 한 방 찍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명세빈은 "처음 대게찜을 먹고 그 다음에 내장에 비벼먹고, 마지막으로 내장에 밥을 비비고 대게 살을 함께 넣고 비벼 먹으니 정말 뭔가 코스 요리를 즐긴 듯한 느낌이었다 대게 한마리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말해 대게 먹방요정의 자태를 뽐냈다.

명세빈은 또 "사실 저는 대게 회를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했던 식감과는 달라 조금 놀랐다"며 "하지만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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