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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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조클럽' 백조들, '호두까기 인형' 공연 준비 시작… 배역은 오디션으로

기사입력 2017.12.16 00:1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백조클럽' 백조들이 연말공연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배우 박주미, 오윤아, 김성은, 왕지원, 우주소녀 성소,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발레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조클럽'에서는 '꽃의 왈츠'의 창작 안무 발표회가 그려졌다. 본격적인 발표수업 전, 박주미는 "다리 근막 파열 부상을 당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저 열심히 하고 싶었다"며 "너무 앞섰던 마음과 몰랐던 상식이 사고를 일으켰다"고 속상함을 전했다.

또 손연재는 "은퇴하고 5살 때 리듬체조를 시작했다. 리듬체조가 없는 나를 아예 모르겠어서 평범한 20대로 돌아가서 살아보고 싶었다. 지난 1년 동안 리듬체조 비슷한 건 아예 안 했다"며 "운동선수 아니면 사람들 만날 기회가 없는 데 의지도 많이 되고 좋은 언니들을 만난 거 같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백조들이 창작 안무를 발표했다. 왕지원은 완벽한 안무를 선보였고, 김주원 감독에게 "현역 발레리나 같은 몸의 형태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조금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욕심을 내고 싶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1등은 박주미에게 돌아갔다. 김주원 감독은 "감정을 잘 전달했다. 오랜 연기 연륜에서 나온 거 같다"고 극찬했다.

이에 박주미는 "너무 기쁘다. 다쳤는데 '앞으로 갈 길이 머니 이상 받고 열심히 쫓아오세요'라는 의미의 상 같았다. 그 의미를 뻔히 아는데도 너무 기뻤다. 진짜 열심히 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백조들은 연말 공연에서 안무를 펼칠 '호두까기인형'에 대한 영상을 봤다. 오윤아와 손연재는 "무대 경험이 없다 보니까 울렁증도 생길 것 같다"며 "갑자기 공연, 배역 이런 말을 하니까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서장훈 단장과 김주원 감독은 "배역을 나누기 위해 오디션을 봐야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주원 감독은 백조들이 오디션을 봐야 할 배역을 정해줬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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