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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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1주년①] 공유·김고은에 육성재까지, 여전히 찬란하신 5인방

기사입력 2017.12.02 14:15 / 기사수정 2017.12.02 15:4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지난해 12월 2일 tvN '도깨비'가 첫방송된 후, 대한민국은 '도깨비' 신드롬이 불었다.

'도깨비'는 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공유를 비롯해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 등 주연 5인방을 뿐 아니라 조우진, 이엘, 김병철, 염혜란 등 조연진까지 모두 관심을 받으며 2016년 최고의 인기작이 됐다.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만난 '도깨비'는 최고시청률 20.5%(닐슨코리아 기준)까지 기록하며 케이블 드라마에 전무후무한 전설을 남겼다.

그로부터 꼬박 일년 후,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도깨비' 주연 5인방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우선 세대를 불문하고 여심을 저격한 김신 역의 공유는 2016년 '도깨비'를 비롯해 영화 '남과 여', '부산행', '밀정'까지 '열일'을 마친 뒤 올해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광고 촬영과 화보 촬영, 절친 마이큐와의 일본 여행 등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치즈인더트랩' 홍설과 '도깨비' 지은탁으로 극과 극 매력을 뽐낸 김고은은 스크린으로 활동반경을 넓혔다. 그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에 출연, 최근 춘천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김고은은 극중 학수(박정민 분)의 고향 친구 선미로 분해 열연했다.


공유-김고은 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던 '저승사자' 이동욱-'써니' 유인나는 새로운 영역에서 활약했다. 이동욱은 해외 팬미팅과 아시아 투어 화보집을 발간하는 등 팬들과 소통했다. 또 네이버 V라이브 '이동욱의 On the air'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인연을 맺은 이동국과 자녀들을 위해 4주년 특집에 깜짝 출연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유인나는 특유의 '꿀성대'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고막마저 힐링했다. 그는 SBS 스페셜 '도마일기', KBS 1TV '땐뽀걸즈' 내레이션을 비롯해 선거 개표 방송 내레이션, 모금 방송 내레이션도 참여하며 목소리 재능기부를 이어갔다. 또 절친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서 유인나의 소식을 전하는 등 깜짝 근황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깨비'의 막내 유덕화 역의 육성재는 본업인 가수로 돌아갔다. 그는 비투비 멤버로 최근까지도 '그리워하다' 활동을 하는 등 배우일 때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특히 육성재는 '그리워하다'의 수화 안무에 참여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주먹쥐고 뱃고동' 등 예능에도 출연하며 올해도 '열일'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도깨비'에 출연했던 조우진, 염혜란 등 명품 조연들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매번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일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도깨비'의 여운은 계속되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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