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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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심혜진, 캄보디아 아동노동 현장 찾아 '위로+나눔'

기사입력 2017.12.01 14:50 / 기사수정 2017.12.01 14:51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배우 심혜진이 캄보디아 아동노동의 실태를 전했다.

1일 방송된 'MBC와 좋은친구들' 3부 '캄보디아, 꿈꾸는 아이들'에서는 심혜진이 함께 해 이소연, 조연우로 이어진 나눔 릴레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금도 지구촌 어딘가에는 현실로 벌어지고 있는 착취와 차별을 공개했다.

그가 만나고 온 캄보디아 아이들은 악취와 벌레, 오물로 가득한 쓰레기 계곡에서 새벽까지 일을 하거나 위험천만한 칼을 쥔 채 생선 작업장에 모여 있었다. 아이들은 생계를 위해 학교가 아닌 노동 현장으로 향했다. 18살 소녀 빅사이는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도 쓰레기장에서 일했다.

이러한 처참한 현실을 처음 마주한 심혜진은 처음에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꿋꿋한 모습으로 위로에 나섰다.

힘을 모아 아이들의 고통받은 마음을 위로할 특별한 것들을 준비했다. 공책과 신발을, 탈 것이 없어 먼 거리에 있는 병원을 걸어가야만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간이 응급차를 전달했다. 일터가 아닌 학교에 가서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후 쓰레기장을 벗어나 작은 이동 가게를 시작한 빅사이는 심혜진에게 깜짝 영상편지로 감사 인사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와 좋은친구들' 영상 캡처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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