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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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김하균·손병호·이병준·엄효섭, 베테랑 배우진 합류

기사입력 2017.10.02 12:50 / 기사수정 2017.10.02 12: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가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과 함께 작품을 이끌어갈 든든한 황금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강기영, 황승언, 박세완, 서동원, 이민지, 김기두에 이어 김하균, 손병호, 이병준, 엄효섭까지 그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베테랑 명품 군단이 합세해 신·구 세대 배우들과의 완벽한 하모니를 예고하며 '로봇이 아니야'에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먼저 김민규(유승호 분)의 대저택을 관리하는 성집사 역을 맡은 김하균은 극 중에서 유승호의 조력자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성집사는 민규에게 자기 대신 챙겨 줄 여자가 생기는 날에 저택을 떠나는 것이 목표이자, 그 날이 오기만을 바라는 인물.

손병호는 강기영이 맡은 캐릭터 황유철의 부친이자 김민규 아버지의 동업자인 KM 금융의 회장 황도원 역을 맡았다. 오직 KM을 완벽히 손에 넣어 아들에게 물려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인물 황도원으로 분할 예정인 손병호는 이번 작품에서 역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병준은 예리엘(황승언)의 아빠 예성태 역으로 분한다. KM금융 설립 3인방 중 3번째 인물인 그는 상황에 일희일비 하지 않으며 언제나 중도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기 때문에 적이 없고, 모든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조종할 줄 아는 능력을 지녔다. 매 작품마다 특유의 존재감을 떨쳐왔던 이병준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열연을 펼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엄효섭은 김민규의 개인 주치의이자 왕진의사인 오박사로 분한다. 현재는 민규가 앓고 있는 원인불명 알러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갈수록 까칠하고 고약해지는 민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엄효섭 또한 역할마다 믿고 보는 연기력과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남다른 화면 장악력을 가진 배우이기에 그가 보여줄 연기 내공은 드라마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책임질 전망이다.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이름만 들어도 믿고 볼 수 있는 든든한 배우 라인업이 완료됐다. 이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캐스팅이기에 제작에 임하는 각오 또한 남다르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갈 '로봇이 아니야'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로봇이 아니야'는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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