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9.22 08:35 / 기사수정 2017.09.21 18:2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제훈이 본의 아니게 일본 저격수가 됐다. 일본에 대한 일침을 담은 메시지를 담은 영화 '박열'에 이어 지난 21일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까지 연이어 출연했기 때문이다.
묵직한 메시지 때문에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정작 이제훈 본인은 덤덤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만난 그는 "일본 저격수는 아니다. 팩트를 이야기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그의 말대로 '박열' 속 박열의 삶도, '아이 캔 스피크' 속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도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훈도 처음부터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다. 이제훈은 "물론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이미 학교에서, 교과서로 많이 배워왔다. 그러나 내 삶을 돌이켜 봤을때 피해자 분들이 한 분 한 분 세상을 떠날 때 그분들을 심도 있게 바라봤었나 생각하니 소홀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많이 반성했다. 남겨진 세대로서 우리도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 전작 '박열'도 이 작품 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관객들에게 영화적인 희로애락을 이상으로 보고 나서의 메시지도 남기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