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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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필라델피아 이글스, 애틀랜타 상대로 2연승 행진

기사입력 2008.10.27 13:19 / 기사수정 2008.10.27 13:19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독수리와 매의 대결에서 독수리가 이겼다'

NFL(미국 프로풋볼) 전통의 수비 강호인 필라델피아 이글즈가 10월 27일(한국시간) 월요일 홈구장인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팰콘스와의 경기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27-14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7만여 홈팬들의 엄청난 환호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1쿼터에선 양팀 모두 득점 없이 마쳤지만 2쿼터에서 먼저 애틀랜타가 터치다운(6점 공격포인트)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곧바로 팀의 '스타' 쿼터백(주로 패스로 공격을 이끄는 포지션)인 도노번 맥냅(33)이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고, 같은 팀 킥커(킥을 차는 포지션) 데이비드 에이커스(35)가 필드골(3점 공격포인트)을 성공시켜 전반전을 3점차로 앞섰다.

그 후 3쿼터에서도 필라델피아의 공세는 계속 되었는데 팀의 '스타' 러닝백(주로 뛰면서 공격하는 포지션)인 브라이언 웨스트브룩(30)이 16야드(14.6m) 터치다운에 성공했고, 4쿼터에서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에게 실점을 했으나 에이커스의 필드골과 웨스트브룩의 2번째 터치다운에 힘입어 결국 귀중한 1승을 지킬 수 있었다.

현재 필라델피아는 4승 3패로 NFC(내셔널풋볼컨퍼런스) 동부 디비전 4위에 머물러 있고, 애틀랜타도 역시 4승 3패로 NFC 남부 디비전3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두 팀 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가장 치열한 디비전에 속해 있기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C) 필라델피아 이글스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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