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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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롯데전 5⅓이닝 1실점 쾌투 '8승 요건'

기사입력 2017.08.02 20:3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류제국이 롯데를 상대로 5⅓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제국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날 류제국은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1회 손아섭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류제국은 나경민,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후 이대호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만루 위기였으나 김문호의 타구가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고, 3루 태그까지 이어지며 단숨에 이닝이 끝났다.

2회에는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안타를 내주며 주자를 내보냈으나 번즈, 정훈, 신본기를 연이어 범타 처리했다. 그러나 3회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2루타를 맞은 후 폭투를 범했고, 나경민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하던 나경민을 잡아내고 전준우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해 2아웃을 잡았다. 이대호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김문호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류제국은 4회 강민호, 번즈, 정훈으로 이어지는 타선으로부터 연이어 삼진을 뽑아냈다. 5회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나경민, 전준우를 연이어 삼진 처리해 위기를 벗어났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제국은 선두타자 이대호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후 최성훈과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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