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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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김세현 공백, 기존 자원들로 메울 수 있을 것"

기사입력 2017.08.01 17:47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KIA로 트레이드 된 김세현의 빈 자리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넥센은 전날인 7월 31일 투수 김세현과 외야수 유재신을 KIA로 보내고 좌완투수 이승호와 손동욱을 얻는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승호와 손동욱 두 선수는 1일 SK전에서 앞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장정석 감독은 '성적을 내야하는 감독으로서 미래 자원을 받아오는 데 대한 고민'에 대해 "나도 (트레이드에) 동의한 부분이다. 물론 김세현 선수도 좋은 선수고 살아나고 있었지만, 기존 자원들로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김상수와 오주원, 이보근이 잘해주고 있고, 하영민도 들어왔다. 그리고 빠르면 2~3주 후에 조상우가 돌아온다. 건재한 선수들 덕분에 지금까지 끌고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마무리 보직에 대해서는 "한현희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김상수와 번갈아가며 맡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넥센은 김하성이 사구 여파로 수비시 통증으로 선발 제외된 가운데, 이정후(중견수)-고종욱(좌익수)-채태인(지명타자)-초이스(우익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장영석(1루수)-박동원(포수)-김지수(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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