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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한방'윤시윤X이세영X김민재X보나, 4각관계 시작됐다 (종합)

기사입력 2017.06.24 00:30

장유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최고의한방' 네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KBS2 '최고의 한방'에서는 윤시윤과 이세영, 김민재와 보나의 사각관계가 수면위로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유현재(윤시윤)은 환기구를 통해 옥상으로 올라가려다 홍보희(윤손하)가 차린 자신의 제사상 위로 떨어져 이지훈(김민재)의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이광재(차태현)과 이지훈은 각자의 이유로 유현재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허둥지둥 댔다.

홍보희(윤손하)는 이순태(이덕화)에게 언뜻 보인 유현재의 얼굴이 20년 전 자신의 남편이었던 유현재와 닯았다고 말했고 이순태는 단호하게 "헛소리하지 마라"고 말했으면서도 다음 날 유현재를 유심히 지켜봤다.

이광재는 정신 없는 와중에 이지훈이 떨어뜨린 연습생증을 발견하고 이지훈이 가수 연습생을 준비중이란 사실을 알아챘다. 이광재는 옥탑방을 쫓아올라와 "내일 당장 그만 두고 다시 얘기하자"고 반대의 뜻을 알렸지만, 이지훈은 "죄송하지만 이번엔 거짓말하기 싫다. 하고 싶다. 아직 데뷔는 못했지만"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이광재는 "3년 팠다며. 3년 팠는데 답 없으면 덮어. 딴 데 파. 거긴 아닌 거야"라며 다시 한 번 반대의 뜻을 전했고 그는 최우승(이세영)과 MC드릴(동현배)도 옥탑방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광재는 그를 지켜봤던 유현재가 이지훈이 하고 싶은 대로 두라고 말하자 "함부로 말하지 마라. 지훈이 내 아들이다. 넌 우리가 이러고 사는게 좋아보이냐? 됐고 이 빌라 떠나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현재가 "안 된다. 왜 2017년으로 왔는지 그걸 아는 사람들이 여기 있잖아"라며 도움을 요청하자 이광재는 "평생 널 돕고 살다가 이렇게 됐는데 또? 꺼져라"며 그에게 거듭 옥탑방에서 떠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현재는 이광재에게 앨범 첫 정산금인 20억을 같이 찾자며 그를 설득했다.

이광재는 가족들의 앞에서 옥탑방을 팔겠다고 선언하며 이지훈에게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한다는 뜻을 확실히 전하고자 했고 이에 이지훈은 가족들에게 자신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지 않으며 옥탑방에 친구들이 함께 지내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유현재는 옥상에 누워 하늘을 보고 있는 이지훈의 옆에 누웠고 이지훈은 "누구냐. 누군데 왜 잘 살고 있는 남의 인생에 뛰쳐들어와 사고를 치냐"고 말했다. 유현재는 "잘 살고 있었어? 내가 보기에 너는 하나도 잘 살고 있지 않았다. 너 서울대 다닌다며. 근데 따분한 길은 또 안가고 싶고. 공부는 왜 한거야? 가수하고 싶다며. 그러면 해라. 넌 너무 머리가 좋은 게 문제다"고 조언했다.

다음 날 혼자 있는 유현재에게 다가간 이순태는 "이놈 이거 현재 맞네. 입 꼬리부터 올라가며 웃는 게 딱 현재네. 너 현재지? 그치?"라며 "내가 사람보는 눈 하나로 평생을 먹고 산 사람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못 속인다"며 그가 유현재임을 의심하며 계속해서 확인하려 했다.

유현재는 자신의 팬카페에 들어가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남긴 글을 읽으며 감동했고 이어 유현재의 실종에 관한 의문을 제기하며 올라온 '용의자'라는 글의 명단에서 박영재(홍경민)의 사진과 이광재(차태현)의 사진을 발견했다.

이어 유현재는 이광재에게 앨범 정산금이 없어지기 직전의 상황을 물으며 자신이 과거에서 현재로 건너오게 된 이유를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후 유현재는 과거의 상황을 하나 하나 되짚으며 주변 사람들간의 관계와 전후 사정을 돌이켜봤다.

이지훈은 도혜리와 식사를 하며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그녀에게 "너 마음대로 하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 좋아하는 여자한테 고백할 거다"고 말했지만 도혜리는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며 고백했다.

바로 그 때 두 사람이 있는 고깃집을 찾은 유현재와 최우승을 발견한 이지훈은 크게 당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KBS2 방송화면
 

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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