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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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하랜드' 노홍철X홍키, 우리 홍철이가 달라졌어요

기사입력 2017.06.07 06:45 / 기사수정 2017.06.07 01:1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하랜드' 노홍철과 홍키의 일상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파일럿 '하하랜드' 1회에서는 노홍철과 홍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방촌에서 작은 책방을 운영하며 홍키를 키우는 노홍철은 여느날처럼 산책에 나섰다. 산책 후 책방으로 돌아온 노홍철은 홍키의 밥을 살뜰히 챙겼고, 식사를 마친 홍키는 기다렸다는 듯 배변을 봤다. 노홍철은 홍키의 일상에 대해 "아침을 먹고, 중간에 또 먹고, 점심을 먹고, 중간에 먹고, 저녁을 먹고, 또 먹는다. 배변을 하고 먹고, 배변을 하고 먹는다. 이게 다다. 계속 먹는다. 이렇게 한달을 보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노홍철은 "라디오를 진행하다가 전화 연결된 청취자가 당나귀를 키우고 있었다"며 "신기해서 당나귀를 보고 왔는데 계속 생각이 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홍철은 당나귀를 보기 위해 산천어 축제부터 당나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다녔었다고도 덧붙이기도 했다.

노홍철이 홍키를 애지중지 한다는 것을 홍키도 알아준걸까? 홍키는 순한 성격으로 노홍철을 잘 따랐다. 때마침 홍철의 책방을 놀러온 지상렬은 홍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지상렬의 애완견 뭉치는 홍키를 향해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지상렬과 노홍철이 잠시 자리를 피한 사이. 홍키와 뭉치는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둘은 처음보다 많이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지상렬이 돌아간 후, 노홍철은 홍키와 동물병원에 가기 위해 홍키집을 찾았다. 북아프리카에 살던 당나귀에게 습한 날씨나 비는 피부병을 일으키기에 좋은 환경이었던 것. 피부병을 앓고 있는 홍키를 위해 노홍철은 펫택시를 불러 병원으로 갈 채비에 나섰고, 노홍철은 택시를 타지 않으려는 홍키를 설득하느니라 40분간 실랑이를 벌였다.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도착한 노홍철은 홍키가 피부과 진료를 보는 모습에 안쓰러운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노홍철은 홍키가 치료를 위해 주사를 맞자 눈쌀을 찌푸리며 홍키보다 더 아파했다. 결국 홍키는 입원을 하게 됐고, 노홍철은 홍키를 두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에 계속해서 홍키를 돌아봤다. 이후 다시 병원을 찾은 노홍철은 홍키가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보자 뿌듯해하며 잘 지내고 있는 홍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후 노홍철은 홍키에 대해 "예전에는 '똥'이라는 글자도 싫어했는데 이제는 홍키의 대변도 맨손으로 잡는다. 가족이라고 생각하니 아무렇지 않다"라고 깔끔했던 이전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음 이야기에는 노홍철이 홍키의 울음 소리로 인해 동네주민에게 컴플레인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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