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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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안재홍 "이선균, 가장 존경하는 선배…은혜 잊을 수 없어"

기사입력 2017.04.11 13:41 / 기사수정 2017.04.11 13:4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배우 안재홍이 이선균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이선균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홍은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이선균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안재홍은 "데뷔 전에 스태프로 잠깐 일했었는데 그때 선배를 알게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태프를 굉장히 잘 챙겨주셨다. 소고기, 소곱창 등 많이 사주셨다"고 밝혔다. 

또 "배우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가끔 연락드렸는데 그때마다 잘해주셔서 정말 잊을 수 없는 선배였다"며 "정말 감사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선균은 "재홍이가 영화 '족구왕'으로 데뷔했을 때 뿌듯했다. 연기 재밌더라"고 화답했다.

안재홍은 계속해서 "이선균이 맛있는 걸 정말 많이 사주셨다"고 칭찬을 멈추지 않았고, 이선균은 "제발 부탁이다. 그만해라"며 "네가 그러면 자꾸 스태프들이 밥 사달라고 한다"고 만류했다.

이에 김신영은 "오늘 소 파티 하는 거냐"며 "여기 스태프가 30명 정도 있는데 오늘 잔치 한 번 하자"고 웃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 11일 개봉. 

jjy@xportsnews.com / 사진=MBC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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