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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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안치홍, 개막전 합류 지장 없다"

기사입력 2017.03.23 12:3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안치홍의 개막전 합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KIA는 23일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까지 시범경기 단 4경기가 남은 가운데, KIA는 4승4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전 만난 김기태 감독은 안치홍에 대해 "개막전 합류에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치홍은 지난 18일 SK전 도루를 하는 과정에 오른쪽 옆구리 염좌상을 입었다. 현재 재활 중인 안치홍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정규시즌 합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기태 감독은 시범경기 내내 강속구를 뿌리며 연이은 호투를 하고 있는 한승혁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감독은 "본인이 연구를 많이 했다. 코치들도 조언을 많이 해줬다. 수비, 견제도 워낙 좋다"면서 "밸런스가 좋아지면 부상도 없다. 한승혁을 비롯해 김윤동, 임기영, 박지훈 등 젊은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고 기대했다.

지난 18일 SK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2이닝을 던지며 몸상태를 점검했던 양현종은 이날 선발로 나서 80구 정도를 소화할 계획이다. 타선은 노수광(중견수)-오준혁(좌익수)-최원준(유격수)-서동욱(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인행(3루수)-이준호(우익수)-이홍구(포수)-홍재호(2루수)로 꾸려졌다. 최형우는 연습을 하다 발목을 살짝 삐끗하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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