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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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건모母의 영원한 '워너비' 며느리, 성유리(종합)

기사입력 2017.03.18 00:31 / 기사수정 2017.03.18 00:39

장유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관상으로 자신의 운명을 점치러 갔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MC 성시경이 참여한 가운데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 허지웅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거울 앞에 서서 싸인펜으로 코에 점을 그리고 눈 위 아래로 쌍꺼풀 테이프를 붙이는 등 얼굴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소속사 대표와 함께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은 채 어디론가 떠나는 김건모에 보는 이들은 '쉰짱구' 김건모가 또 어떤 별난 행동을 벌일지 궁금해 했다.

김건모는 눈 밑 지방제거 수술을 한 박명수를 언급하며 성형 상담을 받으러 간다고 말해 소속사 대표와 어머니를 불안하게 했다. 소속사 대표는 "형은 잘생겼잖아. 메이크업도 안 하잖아. 화면으로 보면 예뻐. 눈썹도 진하고"라며 그를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어 성형외과 간판도 없는 오피스텔로 들어선 김건모는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에 들어섰다. 실은 성형 상담이 아니라 관상 전문가에게 관상을 보러 온 것이었다.

전문가는 김건모의 얼굴에 대해 "김건모씨 얼굴에서 도드라지는 건 짙은 눈썹과 큰 입, 단단한 턱이다. 두꺼비상에 가깝다"며 "짙은 눈썹은 자기 주관이 확실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하는 성격이다. 남 밑에 있는 것 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하고 독립적이다. 미간이 튀어나온 것은 생각이 많은 것. 큰 입은 일적인 것에 욕심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전문가는 "턱에 홈이 있는데 책임감이 강한 거다. 결혼을 하게 되면 혹시 바람을 피우더라도 가정은 반드시 지킨다. 굉장히 책임감이 강하면 일을 할 때 지키려고 한다. 애처가적인 기질이 강하다"라며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자세를 고쳐잡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어 전문가는 "김건모씨의 얼굴 색을 찰색이라고 한다. 사랑이 왔는지 볼 수 있는데 눈 끝이 홍색으로 빛나면 가까운 시기에 인연을 만나거나 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실 김건모씨의 부부궁은 아직 사랑이 안 온 것 같다. 얼굴 때문에 아직 결혼을 못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올해는 여자가 들어올 수 있지만 인연이 길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을 내 김건모의 어머니가 좌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건모와 김건모의 어머니는 "김건모씨의 짝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분은 52세나 53세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기본적으로 (김건모의) 사주에는 연상이나 동갑은 없다"는 말에 안심했다.

김건모의 소속사 대표가 김건모 어머니의 워너비 며느리인 성유리와의 궁합에 대해 묻자 "성유리의 얼굴은 얼핏 보기에는 감성적이고 맑아보이는 기운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양기가 강하다. 사회활동을 해야 하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김건모와는 여자로 보기에 잘 안 맞는다"고 말했고 김건모는 "이제 아셔야 해. 언제까지 성유리야"라며 실망할 어머니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매번 워너비 며느리감으로 성유리를 강조해왔던 김건모 어머니는 "근데 저말이 다 맞냐고, 저사람이. 그사람이 박사인가?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그런거 개의치 않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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