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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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피고인', '낭만닥터' 못 이룬 30% 넘본다…시청률 상승

기사입력 2017.01.25 07:0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피고인'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5%)보다 0.4%P 상승한 기록이다.

23일 첫방송된 '피고인'은 전작인 '낭만닥터 김사부' 1회(9.5%)보다 높은 시청률(14.5%)을 기록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회 이후 지성, 엄기준 등의 연기력과 흡입력 있는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2회에서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과연 '낭만닥터 김사부'가 이루지 못한 30%의 꿈을 '피고인'이 대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우(지성 분)이 차민호(엄기준)가 차선호를 죽였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차민호는 자신의 악행을 덮기 위해 의사까지 살해했고, 박정우에게 복수를 결심했다. 4개월 뒤 박정우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친족살해혐의로 갇혀 있었다. 아내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박정우는 "지수가 불륜이라는 게 말이 안 되잖아. 내가 왜 아직 살아 있는 건데. 우리 하연이 지수를 내가 그랬다면 왜 아직까지 내가 살아 있는 건데"라며 오열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화랑', MBC '불야성'은 각각 10.5%, 4.5%를 기록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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