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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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오금비' 오늘(11일) 종영, 마지막 기적을 기대해

기사입력 2017.01.11 00:5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가 막을 내린다.

11일 '오 마이 금비'가 16회를 끝으로 종영하는 가운데, 지난 15회에서는 금비(허정은 분)의 병세가 점점 더 악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비의 부모가 되기로 결정한 휘철(오지호)과 강희(박진희)는 결혼을 하며 정식 가족이 됐다.
 
금비는 뇌 유전자 치료법이 성공할 때까지 버티기 위해 부작용을 감수하고 척수 주사를 맞기 시작했고, 덕분에 니만피크병의 원인인 지질 수치는 떨어졌지만 청력에 이상이 생겼다.

시간이 흐를 수록 병은 심각해졌고 금비는 혼자서 걸을 수도, 젓가락질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설상가상으로 우을증까지 겹쳐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기에 이르렀다. 결국 금비는 휘철, 강희와 가족이 된 사실까지 잊고 예전처럼 '아저씨', '언니'라고 그들을 불러 충격을 안겼다.

그간 금비는 수 많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낳았다. 사기꾼 휘철을 부성애 가득한 아빠로 변화시켰고, 오랜 감정의 골을 가진 휘철과 치수(이지훈)을 화해시켰다. 약한 멘탈로 상처에 갇혀 살던 강희를 강한 엄마로 만들었고, 영원히 철들지 않을 것처럼 굴던 유주영(오윤아)에게 책임감을 알려줬다.

이제 극 중 인물들과 시청자들은 금비의 회복이라는 마지막 기적을 기다리고 있다. 9주 동안 모두를 웃고 울리며, '죽음'과 '삶'에 대해 가르쳐 준 금비. 마지막회에서는 또 어떤 동화같은 이야기로 감동을 줄 지 이목이 집중된다. 

11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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