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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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내셔널리그 MVP 김민규 임대 영입..."자신 있다"

기사입력 2016.12.20 17:38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울산현대로부터 공격수 김민규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 강화에 나섰다.
 
김민규는 단국대 시절 U리그 왕중왕전 득점왕을 차지했던 대형 스트라이커 재목. 이번 시즌 울단현대에 입단한 뒤 미포조선에 임대 영입돼 팀의 내셔널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MVP까지 올랐다.
 
김민규는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힘이 좋고 찬스에서 골 결정력이 뛰어난 정통 공격수. 서울 이랜드는 힘과 기술이 좋은 김민규 선수를 영입하며 추후 영입할 외인 공격수와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공격진 전체의 파괴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규는 "스트라이커 포지션은 용병들이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커나가기 쉽지 않지만, 나는 도전해야만 하고 또 자신 있다"며 "임대로 왔지만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또 팀이 승격하는데 기여하면서 팬들에게도 사랑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건하 감독은 "요즘 한국에 김민규 같은 정통 스트라이커가 많지 않다. 하지만 주민규 선수가 성공했듯이 김민규 선수도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그 이상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두 자리 수 이상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서울 이랜드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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