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고(故) 신해철 수술 집도의였던 모 병원 원장 K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린다.
서울동부지법은 25일 오후 2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K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법원이 고 신해철의 안타까운 사망에 대한 진실을 밝힐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날 공판에는 고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가 참석한다. 이후 재판 결과에 대한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K씨는 2014년 고 신해철의 위 절제 수술을 집도한 뒤 그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K씨가 본인 과실을 감추려 하고, 국과수 등의 감정 결과로 볼 때 고인의 사망에 K씨의 과실이 있다고 판단, 지난 달 24일 11차 결심공판에서 K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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