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07 08:36 / 기사수정 2016.11.07 08:3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2만 시간. 가늠이 안 될 정도로 긴 세월 동안 시청자와 울고 웃었다.
2013년 11월 3일 정규프로그램으로 시작될 때만 해도 육아에 서툴렀던 아빠들이 어느새 능숙한 ‘달인’이 됐고, 잘 걷지도 못하던 아이들은 뛰어 다니고 말을 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비칠 정도로 성장했다. 하루가 1년 같던 시간을 견디며 노력해온 지난 3년의 감동. 그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준 ‘슈퍼맨’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주말 오후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55회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이만 시간의 법칙’이 방송됐다. 사랑이까지 가세한 ‘슈퍼맨’ 가족들이 총출동해 가을 운동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을 되돌아 보며 시청자들한테도 가족들한테도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슈퍼맨’ 3년의 가장 큰 의미는 아이들과 아빠들, 그리고 시청자들이 함께 성장했다는 것이다. 가족들은 함께 있으니 그 성장이 확연히 드러났다. 특히 ‘언니’가 된 사랑의 모습이다. 3년 전만 해도 막내라인으로 언니, 오빠의 예쁨을 받았던 사랑은 이제 언니라인이 되어 대박의 얼굴을 닦아주는 등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어른스런 모습이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했다.
3년의 시간을 지내오며 가족들은 진짜 가족이 됐다. 함께 있으니 끈끈함이 더해졌다. 아이들은 마치 친자매, 형제처럼 잘들 놀았다. 소을과 사랑으로 팀을 나눠 가을 운동회를 열었고 계주대결을 했다. 역시나 힘사랑은 변하지 않았다. 엄청난 스피드로 소을을 따돌리고 결승선에 먼저 들어왔다. 소을이 울음을 터트리자, 다을이 와서 누나를 안아주며 토닥토닥 달래주는 등 아이들의 마음 속엔 어느새 가족애가 진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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