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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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라지' 조진웅 "tvN 대상 수상, 달라진 것 없다"

기사입력 2016.10.25 15:55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조진웅이 tvN10어워즈 대상 수상 후에도 달라진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장영우 감독, 서재원 작가, 권소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연예기획사 대표 역을 맡으며 자신의 소속사 대표를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이 업계에 같이 포함되어 있어 공감했다"며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실제로 우리 드라마 내용에 나오기도 하는데 무슨 감독에게 '까인 적'이 있다. 그때 우리 대표가 나에게 했던 이야기가 있다. 그게 고스란히 녹아있었다"며 "아 그때 그래서 나를 그렇게 달랬구나 싶었다. 나를 달래고 있었구나라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가 우리 드라마에 카메오가 많이 나온다. 섭외를 하러 갔다"며 "안한다고 하는데 그때 느낌이 집에 인형 만들어놓고 칼로 막 찌르고 싶더라. 그러면 내가 거부했었던 그들은 나를 얼마나 생각할까를 느껴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 작업이었다. 이게 되게 신기하다. '안투라지'를 통해 배우가 느끼는 감정들이 구성원이라 절실함이 있었다"며 남달랐던 감정을 전했다. 

tvN10어워즈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달라진 것은 없을 것이라며 "대상을 생각하고 하는 배우들은 없을 거다. 전이었건 후이었건 상관없다. 그 캐릭터가 너무 재미있었다. 현장에 왔을 때 이들과 있는게 너무 즐거웠다. 그 캐릭터를 보내기 싫더라"며 "승패 관계 없이 즐겼다. 시청자들도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투라지'는 오는 11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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