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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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헤어질까' 박규리 "영화 위해 고양이 카페서 살다시피 해"

기사입력 2016.10.24 18:35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박규리가 고양이와의 연기에 대해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감독 조성규)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박규리는 "이 영화로 조성규 감독님과 두번째 작품을 하게 됐다"며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두개의 연애'로 감독님과 작품을 하면서 즐거웠고 현장도 너무 좋았다"며 "내 안에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을 감독님과 작업을 하며 느꼈다. 감독님이 권해주셨을 때 흔쾌하게 할 수 있었고 반려견을 키우고 한 번 보내봤던 입장으로 잘 와닿았다. 꼭 해보고 싶었던 시나리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규리는 고양이와의 연기에 대해 "고양이를 가까이 해본 적이 없었는데 고양이란 생물이 어떤 특성을 가진지도 몰랐다"며 "영화 촬영 전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부터 고양이 카페에 가서 살다시피 했다. 그 덕분에 고양이 냄새가 익어서 그런지 극중 얌마라는 친구가 제게 친근하게 잘 다가왔다. 저는 비교적 수월하게 한 편이었다"고 말했다.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묘한 능력자 나비(서준영 분), 얌마의 주인이자 나비의 이웃에 사는 매력적인 이정(박규리)이 가족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감성 드라마다. 

'어떻게 헤어질까'는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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