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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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월계수' 현우 씨, 당신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기사입력 2016.10.23 06:55 / 기사수정 2016.10.22 22: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가 차주영에게 독설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7회에서는 강태양(현우 분)이 최지연(차주영)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태평은 강태양의 고시원 방에서 하룻밤 묵었다. 성태평은 "여자친구는 있냐"라며 물었고, 강태양은 "헤어졌어요. 가진 건 대출금 밖에 없는 남자를 누가 좋아합니까"라며 하소연했다. 

성태평은 "너도 아프구나.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며 위로했고, 강태양은 "아프면 환자지 왜 청춘입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성태평은 "내가 겪어봐서 아는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라며 조언했다.

또 강태양은 최지연을 마주쳤고, 민효상(박은석)은 두 사람을 서로에게 소개시켜줬다. 강태양과 최지연은 모른 척했고, 최지연은 당황해 손에 들고 있던 서류를 떨어트렸다.

이후 최지연은 강태양을 따로 불러냈다. 최지연은 "너 엄청 변했구나. 효상 씨한테 너랑 내 관계 불어버리겠다 이거야? 미사어패럴에 취직은 왜 한 건데"라며 추궁했고, 강태양은 "너 때문에 좋은 기회 잃고 싶지 않았어. 이 회사에서 나도 내 꿈을 펼쳐보일 거야. 그래서 네 선택이 잘못됐다는 거 깨닫게 만들 거고"라며 독설했다.

최지연은 "그래봤자 너는 평사원일 뿐이고 우리 효상 씨는 대표이사야. 죽었다 깨어나도 난 후회할 일 없을 거라고. 네가 그 사람 곁에 있다는 게 찝찝하고 개운치 않다고"라며 막말했고, 강태양은 "내 인생이 달린 문제야. 네 기분 맞춰주려고 회사 그만 둘 생각 없어"라며 못 박았다.

특히 민효상의 동생 민효원(이세영)은 홀로 강태양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했다. 민효원은 강태양의 외모에 감탄했고, '어쩌다 양다리가 됐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게다가 민효원은 강태양이 저녁 약속이 있다는 말에 야근을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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