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06 15:56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이돌을 거쳐 무용수 그리고 발라더로의 변신, 그리고 MC로서의 역량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스테파니가 화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창작 발레 공연 '한 여름밤의 호두까기 인형'의 주연으로 발탁된 그는 5년 만에 토슈즈를 신고 전문 무용수로서의 모습도 선보일 예정. 꿈꿔왔던 무대에서 발레리나로 컴백할 스테파니는 또 한번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준비를 시작했다.
최근 진행된 bnt와의 화보 촬영에서 스테파니는 특유의 에너지를 뽐내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는 시크하고 모던한 분위기부터 펑키하고 경쾌한 무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근황에 대해 "이번에 가장 큰 도전을 하게 됐어요. 제가 전문 무용수로 발레리나로 컴백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생겼어요. 창작 발레 공연 '한 여름밤의 호두까기'라는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서 발레리나로 무대에 설 것 같아요. 저에게는 너무 영광이고 누가 되지 않도록 연예인이 아닌 전문 무용수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드코어로 연습 중에 있습니다"고 답했다.
발레리나 스테파니의 모습이 기대된다는 말에 그는 "테크닉과 체력적으로도 많이 컨트롤해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꿈이었는데 이번에야말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열심히 독하게 해보려고요"라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워낙 뛰어난 춤실력 때문에 노래 실력이 묻히는 점에서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는 "노래는 또 기회가 있지만 춤은 나이가 들수록 어려워져요. '천무'라는 수식어가 없었다면 '힛 더 스테이지'같은 무대도 못 나갔을 거예요. 그래서 묻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 노래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는 많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듀엣가요제',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같은 음악 프로그램을 뽑은 스테파니는 "라디오 DJ 일과 병행하면서 준비해서 새벽에도 편곡실에서 팀들과 작업하고 그랬거든요. 너무너무 힘들고 목소리가 안 나왔어도 그때만큼 기억에 남는 때가 없는 것 같아요"라며 "무대에서 3-4분 보여드리려고 준비해서 내려오면 그 희열이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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