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30 00:32 / 기사수정 2016.09.30 00:32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월계수' 가족들이 '해피투게더3'에서도 막강 케미를 자랑하며 목요일 안방극장을 사로 잡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인 배우 차인표, 라미란, 이동건, 조윤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또한 조세호가 박명수 대신 '해피투게더3' 유재석 옆자리를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주 방송에서 이 자리를 걸고 한 게임에서 조세호가 속한 전현무 팀이 승리했기 때문. 하지만 박명수는 애써 담담히 "그래도 여기에 앉으니 이모님 분장을 안입어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차인표는 극중 아내인 라미란을 안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라미란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차인표는 "라미란은 '여자 송강호'다. 10년 간 무명을 견디고 이렇게 훌륭한 배우가 되기 쉽지 않은데 전무후무한 기록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라미란은 흰색 같은 배우다. 어떤 색을 입혀도 소화해내기 때문이다"라며 "아내 신애라도 드라마를 챙겨보며 케미가 좋다고 말한다. 40대 베스트커플상이 있다면 우리가 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라미란은 "차인표는 정말 섬세하고 꼼꼼하다. 그런데 나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귀찮기도 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과거보다 출연료가 100배 인상됐다. 그러나 워낙 처음에는 적게 받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엄청 많은 액수는 아니다. 광고 출연료로 2억을 받는다는 이야기도 더라.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라미란은 '응팔'로 인연을 맺은 박보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보검이는 정말 책 잡힐만한 점이 하나도 없다. 오히려 너무 착해서 매력이 없다고 이야기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동건-조윤희는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조윤희는 "이동건과 아직도 어색한데 나에게 장난을 많이 친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동건이 개그를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내 유머코드와는 잘 맞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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