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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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해설가 하일성,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2016.09.08 10:40 / 기사수정 2016.09.09 10:15


[엑스포츠뉴스 스포츠부] 야구해설가 하일성(68)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8일 송파구 삼전동 사무실에서 하일성이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유족과 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일성은 지난 7월 '아는 사람의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하일성은 입단 청탁은 없었고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 달 음주운전 사고를 낸 아내의 차량에 동승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있지도 않은 '강남 빌딩'을 내세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경찰은 지인에게서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하일성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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