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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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망갈라-가라이'로 무스타피 공백 대체

기사입력 2016.09.01 09:18 / 기사수정 2016.09.01 09:25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발렌시아가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이어진 영입 레이스 끝에 2명의 중앙 수비수를 데려왔다. 맨체스터 시티의 엘리아큄 망갈라(25)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제키엘 가라이(29)가 그 주인공이다.
 
발렌시아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망갈라의 1년 임대와 가라이의 4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들을 데려오는 데 들인 금액은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망갈라는 맨시티의 신임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눈 밖에 나 일찌감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잉글랜드 출신의 존 스톤스까지 수비수 중 역대 두 번째로 비싼 이적료로 영입돼 망갈라가 맨시티를 떠나게 됐다.
 
가라이는 라싱 산탄데르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스페인 무대에서 검증받은 자원이다. 비록 발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어 레알에서는 중용 받지 못했으나 패스와 위치선정이 뛰어난 수비수다. 가라이는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의 벤피카로 이적한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스페인 무대에 돌아왔다.
 
이들은 최근 아스널로 떠난 시코드란 무스타피(24)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무스타피가 떠나면서 발렌시아에 안겨준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1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금액을 손에 넣은 발렌시아는 이번 영입에 일부를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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