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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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3방' 신재영, 두산전 5이닝 5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6.08.14 20:2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신재영(27)이 피홈런 3방에 패전 위기에 몰렸다.

신재영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3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27일 두산전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해 승리 투수가 된 신재영은 이날 5이닝 동안 8피안타(3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했다.

1회말 박건우와 류지혁을 범타로 막은 신재영은 민병현과 김재환을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양의지를 땅볼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 홈런으로 첫 실점이 나왔다. 1사 후 허경민에게 던진 직구가 제대로 맞으면서 홈런이 됐다. 신재영의 첫 실점.

3회말 선두타자 류지혁에게 홈런을 내준 신재영은 1사 후 김재환의 안타와 양의지의 사구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오재일에게 적시타를 맞고 세 번째 실점을 했다.

4회에도 피홈런이 이어졌다. 오재원을 뜬공으로 막은 가운데 박건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4번째 실점을 했다.

5회말 김재환에게 3루타를 맞은 뒤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을 했다. 이후 오재일과 허경민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결국 1-5로 지고 있던 6회말 마운드를 최근 오주원에게 넘겨줬다. 오주원은 최근 오재영에서 개명한 뒤 첫 등판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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