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25 22:46 / 기사수정 2016.07.25 22:4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먹방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미카엘 셰프와 샘킴 셰프는 김준현을 요리로 감동시켰다.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준현의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준현의 냉장고는 생각보다 재료가 많지 않았다. 이에 김준현은 "웬만하면 안 남겨서 딱히 냉장고에 음식이 없다. 음식물 쓰레기통도 거의 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냉장고에는 소금이 첨가된 초콜릿, 캔맥주, 베트남 양념장 등이 있었다. 또한 제육볶음 양념을 빨리 스며들게 하기 위한 베이컨용 삼겹살부터 찬 소주와 미지근한 소주를 동시에 구비해놓는 등 '먹선수'다운 화려한 재료들을 선보였다.
김준현이 자신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원한 요리 대결의 주제는 '하늘을 우러러 안주 한 점 남김이 없기를'과 '고뤠? 이탈리안 요리? 사람 불러야겠다'였다.
첫번째 대결은 미카엘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펼쳤다. 정호영 셰프는 전 요리를, 미카엘 셰프는 코치 요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고, 중간 점검에 나선 안정환은 "이건 연장전이 아니라 승부차기까지 갈 만큼의 맛"이라고 말해 박빙의 승부임을 암시했다. 김준현 또한 "냄새를 담아가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주는 먹방을 펼친 김준현에게 "김준현 씨는 먹을 때 입술이 참 섹시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먹는 모습 뿐 아니라 맛 표현 또한 일품이었다. 그는 "나만을 위해 셰프가 준비해준 요리 같다. 잘 먹었습니다"라며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두 가지 요리를 맛본 존박도 "진짜 술 먹고 싶다. 부드러운 식감도 좋고 고기도 정말 맛있다. 집에 싸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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