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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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밴와트, SK전 6이닝 3실점 QS…4승 요건

기사입력 2016.06.30 20:4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트래비스 밴와트(30)가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밴와트는 3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8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3실점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1회초 마운드에 오른 밴와트는 헥터 고메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데이어 후속 타자 박정권마저 삼진으로 잡아냈다. 2사에서 밴와트는 김강민과 8구 접전을 펼쳤고, 끝내 우익수 뜬공으로 타자를 돌려세웠다.

2회초 밴와트는 선두 타자 정의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최승준을 병살타로 끊어내 한숨을 돌렸다. 이후 밴와트는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그는 최정을 143km/h 직구(속구)로 삼진을 뺏었다.

밴와트는 3회초에도 이재원에게 안타를 빼앗겨 선두 타자 출루를 헌납했다. 그러나 그는 김재현-고메즈-박정권을 상대로 탈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범타 처리했다. 밴와트는 4회초 정의윤과 김성현에게 몸에 맞는 공과 중견수 쪽 안타를 마자 2사 1,3루에 놓였다. 그러나 밴와트는 최정을 초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팀 타선의 지원을 받은 밴와트는 4-0으로 앞선 5회초 이재원-이명기-고메즈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화답했다. 6회초 밴와트는 선두 타자 박정권의 내야 안타를 내준 뒤 대타 박자생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이날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밴와트는 최정에게 2루타를 빼앗긴 뒤 넉 점 차 리드 상황에서 홍성용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정용은 승계주자의 홈인을 허용해 밴와트의 자책점은 '3'으로 늘어났다. 이날 밴와트의 투구수는 105구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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