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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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배우들 평균나이가...'연기본좌' 김명민이 막내급

기사입력 2016.05.25 14:29 / 기사수정 2016.05.25 14:51

김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관명기자] 오는 6월16일 개봉예정인 권종관 감독의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서민판 '베테랑'으로 알려지면서 진작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전과자의 아들이자 경찰 출신으로 돈만 밝히는 브로커 필재(김명민)가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김상호) 변호를 맡게 되면서 그 사건 이면에 도사린 추악한 현실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충무로 연기파가 총출동하다시피한 이번 영화의 배우들의 나이다. 제작사(콘텐츠케이) 관계자에 따르면 '연기본좌' 김명민이 촬영장에서 다른 배우들한테 모조리 "형"이라고 불렀을 정도다. 1972년생인 김명민은 우리나라 나이로 45세다. 

가장 연장자는 1936년생으로 올해 81세가 된 원로배우 신구. 주인공 김명민의 할아버지로 나온다. 이어 1957년생 김영애가 인천을 장악한 거대 기업 대해제철의 실세 '여사님'으로, 1967년생인 성동일이 브로커 필재를 모시는 변호사 판수 역으로 나온다. 사형수가 된 택시기사 권순택 역의 김상호 역시 1970년생으로 김명민보다 두 살 많다. 

뿐만 아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신스틸러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박혁권(1971년생), 충무로의 영원한 신스틸러 김뢰하(1965년생)와 박수영(1970년생)도 김명민보다 인생선배다.  

김명민으로서 위안(?)은 2006년 영화 '마음이...'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 김향기가 이번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는 것. 2000년생으로 어느덧 17세가 된 김향기는 김상호의 딸로 출연, 자신의 아버지를 구하려는 김명민과 멋진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el34@xportsnews.com /사진 =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출연배우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김명민. NEW 제공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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