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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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미블' 이진욱, 문채원과 애틋 이별 "꿈은 끝났어"

기사입력 2016.04.20 22:34 / 기사수정 2016.04.20 22:3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문채원과 이별을 택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1회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김스완(문채원)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원은 법정에서 5년 전 태국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거짓 자백했다. 앞서 민선재(김강우)는 김스완을 빌미로 차지원을 협박했다.

이후 차지원은 "이게 너한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야. 그동안 고마웠다"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고, 김스완은 "왜 다신 안 볼 사람처럼 그래"라며 불안해했다.

차지원은 "마리가 임신했대. 나도 잊었대. 다 끝났어. 마리 잊고 너 좋아해보려고 애썼는데 그게 안되네. 설마 진짜라고 생각했어? 내가 널? 불쌍했어. 이름도 없이 쓰레기장 뒤지는 네가, 카야"라며 거짓말했다.

특히 차지원은 "꿈은 끝났어. 나는 살인자고 마리한테 돌아갈 수도, 지수는 되돌릴 수도 없어. 오지 마. 제발. 나 아직 꿈속에서 마리 이름 불러. 내가 보고 싶은 건 윤마리인데 네가 여기 왜 와"라며 독설했다.

김스완은 "그럼 나와서 보고 싶은 사람 보러 가. 거기 그러고 있지 말고. 알고 있었어. 꿈이라는 거. 블랙이 날 좋아할 리가 없잖아. 어차피 나 혼자 좋아해. 혼자 하는 것도 사랑인데. 다신 안 올게"라며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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