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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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2' 최고 5%로 산뜻한 출발…열풍 재현하나

기사입력 2016.03.23 09: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집밥 백선생2'가 산뜻한 출발로 집밥 열풍 재현을 예고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집밥 백선생2'는 유료플랫폼가구기준 평균 3.8%, 최고 5.0%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새롭게 합류한 네 제자의 실제 주방에서 펼쳐진 사전 실력 테스트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달걀로 요리하라'는 백선생의 테스트 미션을 받은 네 제자는 저마다의 개성이 듬뿍 담긴 달걀 요리를 선보여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종혁은 달걀 요리 미션에서 닭볶음탕을 선보였다. 삶은 계란부터 닭과 야채를 한꺼번에 넣고 끓이는 요리를 선보여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러나 훌쩍 자란 두 아들 준수와 탁수의 냉정한 평가에 진땀을 흘렸다.

이어 어머니의 주방에서 볶음밥을 요리한 장동민은 차근차근 섬세하게 요리하는 모습을 선보여 기대주로 떠올랐다. 히지만 요리 막판 낙지 젓갈을 넣어버리는 독특한 감각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했다.

막내 정준영은 온갖 조리 도구와 양념들이 가득한 자신의 주방에서 간단한 레시피의 '계란밥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허세에 죽고 허세에 사는 요리 블로거답게 맛보다는 그릇과 데코레이션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요리무식자 김국진의 사전테스트도 인상적. 눈앞에 놓은 프라이팬을 찾지 못해 허둥대는 것은 기본. 가스 불을 켜려다 오븐 타이머를 돌려버리고, 숟가락으로 달걀을 뒤집는 등 상상을 초월한 달걀 토스트 대참사를 일으키며 백종원과 제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요리를 보내지 못한 김국진을 제외한 세 제자의 요리를 먹어본 백종원은 음식의 모양새와 들어간 재료만으로 그 주인공을 정확하게 맞추는 신통력을 발휘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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