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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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전격 해부, 완벽주의자인 좋은 사람 (종합)

기사입력 2016.03.20 18:30 / 기사수정 2016.03.20 18:3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 월요 커플, 지석진 등 멤버들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시간이었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그들이 알고 싶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그들이 알고 싶다'의 첫 주제는 월요커플이라는 이름 하에 6년째 비즈니스 연애 중인 개리와 송지효의 진심이었다.

한껏 치장한 개리와 송지효는 개리가 예약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멤버들 없이 두 사람만 있자 어색함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점점 편안해졌고, 잠시 손을 잡기도 했다. 개리는 송지효의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남편 진백림에 대한 질투심을 보였다.

영화 관람까지 끝낸 두 사람의 마지막 데이트 장소는 병원. MRI 촬영으로 서로를 향한 진심을 알아보기로 한 것. 두 사람의 결과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두 사람 사이를 동료애라고 정의했다. 이에 개리는 "이걸 2년 차쯤에 했어야 한다"라며 아쉬워했다.



두 번째 탐구 주제는 '지석진은 정말 팔랑귀인가요?'였다. 지석진을 속이려 하하와 김종국이 두바이에서 진행한다는 가짜 뻥튀기 사업제안서를 들고 출동했다. 지석진은 두 사람의 설명에 빠져들며 계약서에도 서명을 했다. 하지만 계약서는 제작진을 향한 충성 서약으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다음 탐구 주제는 멤버들의 외모. '송지효 실물 진짜 예쁜가요?'라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김종국의 친형 성형외과 의사가 등장해 송지효의 얼굴을 분석했다. 송지효는 전형적인 동안형 얼굴에 황금비율을 소유한 진짜 미안이라고 밝혀졌다.

이어 '개리는 진짜 오징어를 닮았나요?'란 주제가 등장하자 화면엔 오징어와 개리 사진이 떴고, 멤버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의사는 "똑같진 않은데 굳이 닮았냐고 물어보면 닮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재석과 요다가 닮았냐'는 질문에 의사는 "처음엔 긴가민가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닮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탐구 주제는 '유재석은 정말 좋은 사람인가요?'였다. 먼저 "전형적인 까불이다"라는 멤버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개리와 지석진은 유재석의 단점으로 완벽주의를 뽑았다. 이에 힘입어 이광수는 "제 연애에 대해 코치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어차피 안 될 거였다"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하하와 김종국은 유재석에 대해 "흠이 없다"라고 찬양하자 고발자들은 급민망해졌다.

런닝맨 멤버들의 목격담이 끝나고 최측근 3인의 제보자들이 등장했다. PD는 "시청률이 잘 나온 적이 있어 문자를 보냈다. 따뜻한 한 마디를 기대했는데, 전화가 오더니 아쉬운 점부터 얘길 하더라"고 폭로했다. 유재석의 6개월차 매니저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조금 까탈스러운 부분이 있더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어 검증 3단계는 스태프 이름 맞히기. 유재석은 생각보다 스태프 이름을 잘 맞히지 못했다. 결국 '착한 사람인데 이름을 잘 못 외우는 걸로' 검증이 완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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