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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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 레드벨벳, 2배속·막춤도 거뜬…예능감 터졌다(종합)

기사입력 2016.03.16 18:48 / 기사수정 2016.03.16 18:5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춤 노래 실력과 웃음 가득한 예능감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는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출연해 진행자 데프콘 케이윌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데프콘은 "레드벨벳이 작년에 어마어마한 상을 탔다"며 "2015년 제5회 주간 어워즈에서 레드벨벳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6: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탄 레드벨벳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 영상에서는 무작위로 대상을 뽑아 웃음을 전했다.

케위윌은 레드벨벳에게 제5회 주간 어워즈 상을 수여했다. 조이는 "이 상을 받을 수 있을지 몰랐다. 좋은 상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프콘은 슬기가 세계 미인 100위 중 71위에 오른 것을 언급했다. 슬기는 "앞으로 외모도 '열일'해서 순위를 높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슬기는 외모를 자랑하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고, 조이는 자칭 세계 외모 70위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주간 아이돌' 무대에서 '7월 7일'을 처음 선보였다. 그동안 사랑받았던 댄스곡이 아닌 애절한 발라드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레드벨벳은 이날 요리를 하고, 아이들을 돌보면서 '만능 아이돌'의 모습도 보였다.

아이린은 아이돌 콜센터 코너에서 팬들의 사연에 직접 현장에서 미역국을 끓이는 것에 도전했다.

아이린은 "얼마전에 웬디의 생일이었다. 미역국을 끓여주겠다"고 말한 뒤 미역국을 요리하기 시작했고, 자신이 끓인 미역국을 웬디에게 떠먹여 줬다.

이어 웬디는 베이킹할 때와 평소의 팔뚝의 차이를 궁금해 한 팬의 요청에 베이킹 시범으로 열의를 전했다.

레드벨벳은 앞서 여자친구가 선보였던 2배속 댄스를 '덤덤'에 맞춰 소화했다. 이들은 격렬한 안무에도 흐틀어지지 않는 군무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들은 어느 때보다도 더 집중한 모습이었고, 끝까지 '덤덤' 2배속 댄스로 '칼군무'를 전했다.

이어 레드벨벳 멤버들은 마음 루다 쌍둥이의 미소를 얻어내는 미션을 받았다. 웬디는 귀여운 머리띠로 아이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예리는 뽀로로로 아이들과 함께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쌍둥이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유치원 교사가 꿈이었다고 말했던 조이는 강아지 인형으로 쌍둥이의 마음을 돌려놓으려고 했지만, 웃음을 얻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이어 레드벨벳 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트로트로 흥을 돋우는 무대로 넘치는 끼를, 예리 조이 아이린 등은 특히 걸그룹의 미모를 내려놓는 막춤으로 예능감도 선사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주간 아이돌' ⓒ MBC에브리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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