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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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통문제 해결 나섰다…개막전 1994번 노선 확대

기사입력 2016.03.06 13:3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가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시내버스 특별선을 대폭 확대한다.

전북은 오는 12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개막전을 치른다. 전북은 전주성을 찾는 축구팬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교통문제 해결에 나섰다. 

전주시는 전북의 우승을 기원하고 전주성을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주말 홈경기에 운행되었던 시내버스 1994번 특별노선을 대폭 확대하여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1994번 특별노선의 주요 방면은 송천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시작되는 송천동방면 5대, 아중제일 아파트에서 출발해 인후초교와 중앙시장, 팔복동을 지나는 아중리방면 8대, 평화동 종점에서 출발해 서신동을 거치는 평화동방면 8대를 경기시작 3시간 전인 오전 10시45분부터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송천동방면과 아중리방면은 기린대로 시외 간이터미널 승강장에서, 서신동을 거치는 평화동방면은 혁신대로 호남제일문 승강장에서 시내버스가 대기후 운행된다.
 
기존 월드컵경기장을 경유하는 전주시내버스 7개 노선도 함께 운행되기 때문에 배차 간격이 5분 내외로 줄어 개막전을 좀 더 편히 즐길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이날 운행하는 특별노선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여 향후 전북 주말 홈경기시 시내버스 지속 진행여부등 운영방안을 보완할 예정이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전주가 벌써부터 축구로 들썩이는 것 같다. 2017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전북 개막전 준비에 앞장서준 전주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많은 전북 팬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전주가 대한민국 축구중심도시라는 것을 보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전북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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