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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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현란한 방어 불구 반칙패 '눈물'

기사입력 2016.01.20 00:4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매드타운의 멤버 조타가 반칙패로 눈물 흘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 멤버들이 강원도 연합 팀과 대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타는 멤버들이 앞서 4경기에서 1승 3패를 한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나서 강원도 연합팀의 박준호와 맞붙게 됐다.

은퇴한 지 1년 밖에 안 됐다는 박준호는 조타를 상대로 기습 업어치기를 시도했다. 조타는 유연하게 몸을 틀어 방어를 했다. 조타와 박준호는 각 팀의 에이스답게 서로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치열한 잡기 쟁탈전을 벌였다. 조타는 허벅다리걸기를 시도하면서도 경기가 잘 안 풀리는지 뭔가 불만족스러운 얼굴이었다.

접전이 펼쳐지면서 득점 없이 3분이 지나가 경기는 골든스코어로 접어들었다. 조타는 골든스코어에서 자기 페이스를 찾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조타는 박준호의 공격을 마치 서커스 같은 몸놀림으로 방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조타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체력이 다 소진돼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때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고 비디오 판독을 하더니 조타의 반칙패를 선언했다. 조타가 허벅다리걸기를 할 때 매트에 머리부터 닿는 일명 다이빙 자세를 했기 때문이었다.

이원희 코치는 다이빙 자세는 부상의 위험이 있어서 반칙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룰을 설명해줬다. 조타는 반칙패가 확정된 뒤 아쉬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조타와 경기를 한 박준호는 조타에 대해 "가장 기술에 안 걸려든 상대였다. 종이 한 장 차이로 이긴 것 같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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