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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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달콤살벌' 정준호, 조직 보스서 정의의 사도됐다

기사입력 2016.01.14 07:00 / 기사수정 2016.01.14 00:4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조직 폭력배로 살았던 지난 날을 후회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15회에서는 윤태수(정준호 분)가 만복상가 상인들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복상가 상인들은 윤태수와 김은옥(문정희 분)의 노점 트럭 앞에 몰려왔다. 만복상가 상인들은 충심건설과 재개발 때문에 대립하고 있는 상황. 특히 상인들은 윤태수가 자신들을 내쫓기 위해 일부러 만복상가 앞에서 노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은옥은 "우리 남편 이제 그쪽하고 상관 없어요"라고 해명했지만, 상인들은 믿지 않았다. 특히 한 남자는 "당신 때문에 우리 아빠가"라며 분노했고, 다른 상인들은 "당신들이 무슨 짓을 해도 우리 만복상가 안 떠날 거야"라며 경고했다. 

윤태수는 만복상가를 찾아갔고, 과거 충심 조직원들과 호프집 사장에게 폭행을 행사한 일을 떠올렸다. 윤태수에게 아버지를 언급한 남자는 호프집 사장 아들 철이였던 것. 윤태수는 과거 잘못을 반성하며 괴로워했다. 

또 백기범은 윤태수를 찾아가 만복상가 재개발과 관련된 일에 나서지 말라고 경고했다. 윤태수는 "너나 네 일 좀 잘해. 그 사람들한테 줄 거 제대로 주고 내보내면 어때. 그래도 충심은 안 죽잖아. 사람들한테 손가락질도 안 받고 얼마나 좋냐. 우리 때문에 인생 망가진 사람도 있어. 두 번 죽이지는 말아야 할 거 아니야"라며 설득했다.

특히 철이는 한밤중에 윤태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충심 깡패들이 저희 가게 다 때려 부수고 있어요. 지금 우리 도와 줄 사람은 아저씨 밖에 없어요"라며 애원했다. 그러나 윤태수는 김은옥에게 충심과 얽히지 않겠다고 각서를 쓴 탓에 도와줄 수 없었다. 김은옥은 한참을 망설이는 윤태수를 지켜봤고, "가. 깡패 마누라 팔자 끊기 진짜 힘들다. 평범하게 살아볼까 했는데 나한테 그런 복도 없나봐. 가서 나라를 구하든 사람을 구하든 해"라며 응원을 보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윤태수가 만복상가 상인들 편에 서서 충심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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