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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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화려한 유혹' 정진영, 핏줄이냐 사랑이냐

기사입력 2016.01.13 06: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진영이 핏줄과 사랑 중 하나를 선택하게 생겼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29회에서는 강석현(정진영 분)이 강일주(차예련)의 악행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은 신은수가 "저 복수심 때문에 총리님하고 결혼한 거다. 제 인생을 망가뜨린 사람, 제 딸을 식물인간으로 만든 사람 처단하고 싶었다. 그 사람을 처단하는 데 총리님 힘이 필요했다"고 하자 "내 힘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주겠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개의치 않아 했다.

신은수는 15년 전 행방불명됐던 강석현의 비자금 원본문서를 건네며 "15년 전 제 가방에 문서를 넣은 사람 일주다"라고 강일주의 악행을 폭로했다. 강일주는 신은수의 폭로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강석현이 신은수의 진짜 속내와 강일주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흥미진진하게 됐다. 강석현은 앞서 15년 전 신은수에게 누명을 씌우고 진정기(김병세)를 죽게 한 그 자를 용서치 않겠다고 말해 왔다. 하지만 그 자가 아픈 손가락인 딸 강일주라면 달라질 수도 있는 상황.

강석현이 핏줄인 강일주를 택할지 아니면 사랑하는 신은수를 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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