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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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신' 장혁,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셋

기사입력 2015.12.21 13:02 / 기사수정 2015.12.21 13:02

제수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객주 2015' 장혁이 깨끗한 복수법을 선택하며 리더십을 증명하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천봉삼 역으로 열연 중인 장혁은 거대 권력인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이덕화 분)을 향해 장사로 경쟁할 것을 선언했다.

장혁은 새로운 상도를 구축하며 '개념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굽히지 않는 기개와 용기백배한 정정당당함을 보여주는 장혁의 리더십을 정리해본다.

첫 번째는 권력자들의 독점에 맞서 싸우는 신념이다. 20년간 북관대로를 막고 막대한 이득을 얻고 있는 이덕화를 찾아가 분노했고, 이덕화의 달콤한 제안도 거절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법을 위해 권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마다하며 보부상들에게 통문을 돌려 누구나 북관대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또한 중요한 점이다. 장혁은 자신을 위해 십시일반 엽전을 던져준 20만 보부상들의 한결같은 마음에 감동해 도접장 선거에 나섰다. 장혁은 도접장 선거에서 세금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또한 '영통, 존신, 행손'을 주장하며 깨끗하고 진정한 상도를 위한 공약을 내세웠다.

마지막은 끊임없는 도전정신이다. 자신에게 어처구니 없는 누명을 씌워 죽음으로 몰고 갔던 이덕화에 대한 복수의 방법으로 장사를 선택한 것이다. 한낱 보부상이 육의전 대행수를 장사로 이기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장혁은 새로운 물화를 찾아내려 힘썼고, 말뚝이(명태)를 직접 생산, 판매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제작사 측은 "장혁이 그려내는 천봉삼표 리더십은 지금 시대와 비교해봤을 때 시사하고 있는 바가 많다"라며 "앞으로 장혁이 새롭게 만들어갈 상도와 그 상도 안에서 정정당당하게 장사를 할 수 있게 되는 보부상들의 모습들이 시청자들을 더 열광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말뚝이(명태)덕장 세우기에 돌입한 장혁의 도전을 담은 '장사의신'은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droptheball@xportsnews.com / 사진=SM C&C

제수현 기자 dropthebal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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