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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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의 틈' 고현정의 속내 "내 안에서 아이들은 자라지 않아…슬프다"

기사입력 2015.12.15 16: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이번 리얼리티에서 자신의 속내를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SBS프리즘타워 2층 컨퍼런스홀에서 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 런칭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고현정, 권민수PD, 이상수 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현정의 속내를 볼 수 있냐는 물음에 "내년에 작품에 들어가기로 되어있다. 매년 할 때 마다 컴백작이 되는 것 같아 죄송스럽다. 배우의 속내 같은 것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엄마 고현정의 입장도 전했다. 그는 "아이들에 대한 속내 이런 것은 다른 게 있을까 싶다"면서도 "20년 전에 살았던 곳에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영상, 추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 안에서의 아이들은 자라지 않는다. 그런 부분은 슬프다"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앞서 결혼 직후 살았던 도쿄를 이번 여행지로 다녀오며 남다른 감회를 전한 바 있다. 

한편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은 고현정의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하는 모습부터, 과거 도쿄에서의 신혼 생활,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 준비 과정까지 밀착 촬영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고현정의 솔직한 모습을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15일 오후 9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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