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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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소속사 "신은경, 호화여행 해명 허위…정정 없을시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5.12.08 18:05 / 기사수정 2015.12.08 18: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신은경 전 소속사의 대표가 신은경의 기자 간담회와 관련해 해당 주장은 허위이며 사과 및 정정이 없을 경우 증거반박이나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8일 신은경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의 고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에 "신은경이 오늘(8일) 기자간담회에서 말한 보도 내용 중 호화 여행과 관련된 것은 허위"라며 "언제까지 거짓말을 할 것인지 모르겠다. 해당 내용에 대해 신은경의 정정 및 사과가 없다면 문자 공개 등으로 증거반박을 하거나, 기자회견을 여는 등의 방법 밖에 없다"고 밝혔다. 

런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7일 신은경이 7억 원 이상의 국세와 수천만원의 건강보험을 미납한 와중에도 해외여행을 다녔다고 밝히며 회사 채무가 2억 2천인 상태에서 추가 대여료 2013년 12월 하와이로 1억원에 달하는 호화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런 측은 해당 해외 여행이 모두 증빙자료가 있으며, 해당 내용을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할 수 있어 여행 영수증을 증거로 첨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신은경은 8일 일부 매체와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소속사 대표가 휴가를 권유해 다녀온 여행이라고 반박한 뒤 해당 문제는 검찰에서 사실관계를 증명해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은경이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했다. 또 2억 원이 넘는 정산금 채무가 있음에도 이를 갚지 않았다"고 주장, 최근 수원지방법원에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은경의 현 소속사인 지담 측은 지난 25일 "신은경이 전 소속사인 런 엔터테인먼트의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신은경은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25일 명예훼손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인 고모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맞고소에 나섰음을 밝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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