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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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이청용-손흥민 입국, 곧장 대표팀 합류

기사입력 2015.11.10 09:5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조용운 기자]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이청용(27,크리스탈팰리스)과 손흥민(23,토트넘)이 입국했다.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된 이청용과 손흥민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둘은 오는 12일 미얀마, 17일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출전을 위해 주말 리그 경기를 마친 뒤 비행기에 올랐다. 

이청용과 손흥민에게 이번 A매치 소집은 중요하다. 나란히 부상으로 지난달 월드컵 예선에 불참했던 둘은 재활을 끝내고 다시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대표팀에 합류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청용과 손흥민의 재활 상태가 순조로운지 직접 눈으로 확인함과 동시에 내년 3월을 대비해 주축 선수들의 조직력 향상을 위한 시간으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이청용은 지난 4일 팰리스의 21세 이하(U-21)팀 경기에 출전했다 발등 부상을 입었지만 큰 문제 없이 합류해 걱정을 날렸다. 손흥민도 발바닥을 다친 뒤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지난주 유로파리그와 북런던더비를 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나쁘지 않은 몸상태로 입국한 손흥민과 이청용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지만 곧바로 대표팀 훈련 캠프인 수원으로 이동해 당일 오후 훈련에 참가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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