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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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삼성, KS 괜히 간 게 아니더라"

기사입력 2015.09.02 18: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57) 감독이 전날(1일) 끈질긴 승부를 펼쳤던 삼성 라이온즈의 힘을 칭찬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지난 1일 창원 삼성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6-7로 패배를 당했다. 특히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가 1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삼성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에 5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불펜 투수들의 난조가 아쉬웠다.

김경문 감독은 2일 경기를 앞두고 당시 상황에 대해서 "투구수가 110개를 넘기지 않아 1이닝 정도는 더 가능했었다. 그러나 공 자체가 좋지 않았고, 힘들게 던지고 있었다"며 "아마 다음 이닝에 올라와도 끝까지 마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끈질긴 승부를 펼쳤던 삼성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삼성이 괜히 한국시리즈에 간 것이 아니다. 어제 스튜어트를 상대로 커트한 공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비록 5회 밖에 마운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좋은 피칭을 펼친 스튜어트에 대해서는 "어제 스스로도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알고 부담이 많았을 것인데, 제 역할을 다해줬다"며 칭찬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김경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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