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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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시즌 첫 가동' 바르셀로나, 말라가 꺾고 2연승

기사입력 2015.08.30 07:0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말라가를 제압하고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캄프누에서 벌어진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말라가를 1-0으로 잡았다. 이번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면서 초반 승점 쌓기를 순조롭게 이어갔다.

이날은 반가운 얼굴들도 함께 했다. 볼거리 부상을 털고 돌아온 네이마르 다 실바와 몸상태를 회복한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경기에 나서 앞으로 바르셀로나가 공격과 중원을 운영하는 데 숨통을 틔어줬다.

네이마르가 복귀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MSN이 가동됐다. 하지만 생각만큼 위력은 크지 않았다. 전반 초반에 그랬다. 바르셀로나는 좌우의 네이마르와 메시가 중앙으로 좁혀오는 공격력으로 득점을 기대했지만 쉽게 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26부네는 메시가 올려준 크로스를 마스체라노가 헤딩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맞추기도 했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후반 28분이 되서야 구경할 수 있었다. 토마스 베르마일렌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올려준 크로스가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그 사이 뒤로 흐른 것을 베르마일렌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바르셀로나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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