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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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스와잭, 더 잘 던질 수 있다"

기사입력 2015.08.26 18:1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처음보단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어딘가 아쉬움이 남는다. 스와잭에 대한 김태형 감독의 기대는 여전하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을 갖는다. 이날 선발 투수로 각각 두산은 스와잭을, 롯데는 박세웅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최근 스와잭의 호투에 대해 묻는 취재진을 향해 "더 잘 던졌음 좋겠는데"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구위가 좋아질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지금의 호투가 아쉬운 이유가 있었다. 김태형 감독이 처음 접한 스와잭은 지금 본인의 성적보다 더 큰 역량을 가졌던 선수이기 때문. 김태형 감독은 "비디오로 봤을 땐 정말 잘 던지는 선수였다. 메이저리그에서 구원 투수로서 최다 이닝을 기록했던 경험도 있다"라며 강렬했던 첫 인상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더 잘 던지길 바라는 걸까. "지금 정도만 던져도 괜찮을 것 같다"며 말문을 연 김태형 감독은 "지금보다 제구나 운영면에서 더 잘 던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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