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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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온게임넷, 'OGN'으로 브랜드 바꾸고 글로벌화 나서

기사입력 2015.07.24 12:21 / 기사수정 2015.07.24 12:2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15년 전통의 게임 체널 온게임넷이 브랜드 명을 ‘OGN’으로 변경한다.

온게임넷은 오늘(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함동 CJ E&M 센터에서 론칭 선포식을 갖고 채널명을 OGN으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이 자리에서 CJ E&M 방송콘텐츠 부분 이덕재 대표는 “변화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새롭게 부각하는 뉴미디어 산업에 특화된 산업으로 OGN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OGN 강현주 본부장은 OGN의 변화 키워드를 세 가지로 정리했다. 

게임 방송의 글로벌화에 맞춰 구글, 레딧 등에서 온게임넷이 아닌 OGN으로 검색 빈도가 늘어났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e스포츠 선수들과 관계자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온게임넷이 아닌 OGN 브랜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닸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OGN은 모든 방송의 영문화 작업 및 로컬라이즈 콘텐츠 제작을 발표했다.

OGN은 e스포츠에 이은 모바일 기반 e스포츠인 M-PLAY 시장 개척을 알렸다. 스마트폰 성능이 발전하며 모바일 게임 산업도 발전했지만, 아직 모바일 게임의 e스포츠화 가능성에 대해 의문 부호를 떠올리는 의견이 많았다. 

강현주 본부장은 베인글로리 월드 인터네셔널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의 e스포츠화에 OGN이 앞선다고 발표했다. 특히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청년 창업 형태의 게임사와 OGN이 함께 할 수 있는 마케팅 모델을 개발 중임을 전했다.

또한 OGN은 M-PLAY 프로젝트의 차기작으로 클래시 오브 클랜을 선정, 핀란드 본사와 협의 중이며, 9월 24일 국내외 상위 클랜을 초청해 ‘Korean Clan’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OGN은 2000년도 개국 당시 슬로건인 ‘가지고 노는 TV’를 슬로건으로 2015년에 맞게 시청자의 이용 패턴에 맞춰 OGN 역시 유튜브와 OGN플러스 스트리밍을 이용하여 시청자 편의 중심 콘텐츠를 생산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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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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