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t wiz에 이틀 연속 패했다.
삼성은 1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7승33패가 됐고, 4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kt전은 3연패다.
이날 삼성은 윤성환이 5⅔이닝 10피안타 1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였고, 타자들은 12안타를 치고도 2득점 밖에 뽑아내지 못한 답답함으로 kt에게 승리를 내줬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초반 승기를 잡지 못했고, 6회 찬스 무산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이날 삼성은 6회 박석민과 이승엽의 연속 안타, 백상원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이지영의 타구가 3루수 마르테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고, 마르테가 곧바로 3루 베이스를 밟아 박석민이 아웃돼 득점 없이 허무하게 이닝이 끝났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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