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손호준이 tvN '삼시세끼'에서 만났던 강아지 산체에 음성편지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배우 임원희와 김동욱, 손호준은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와 토킹어바웃'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손호준에게 '산체는 잘 있냐'고 물은 청취자의 사연을 전했고, 이에 손호준은 "저도 '삼시세끼' 촬영 후에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체에게 음성편지를 남겨달라"는 컬투의 요청에 "강아지에게 음성 편지를 남기기는 처음이다"라고 웃으며 "산체야, 잘 있어? 빨리 보자. 보고싶다. 나중에 전화할게"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컬투가 "산체가 강아지인데 어디로 전화를 한다는거냐"는 말에 손호준은 "예전에 방송할 때 산체가 너무 귀여워서 '산체한테 핸드폰 사주고 번호 따고 싶다'고 말한 적 있다. 진짜 정말 귀엽다"고 산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이 출연한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이 눈을 떠보니 각각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7월 15일 개봉.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손호준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