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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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의 아쉬움 "팀배팅이 안 됐다"

기사입력 2015.03.21 16:02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60)이 좀처럼 나오지 않은 팀배팅에 아쉬움을 표했다.

SK는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SK는 이날 두번째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시즌전적 5승 2무 4패가 됐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야수 쪽에서 찬스 때마다 팀 배팅이 이뤄지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SK는 넥센 마운드를 상대로 5개의 안타만을 뽑아냈다. 병살타만 3개가 나왔다.

이날 윤희상이 손톱 쪽의 물집으로 1이닝만을 소화하고 내려간 뒤 올라온 박종훈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7일 KIA전에서 5개의 볼넷을 기록한 박종훈이었지만 이날은 쾌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용희 감독은 박종훈의 호투에 대해 오늘 볼의 움직임이 좋았고, 저번 등판 때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목적구가 부족한 부분과 2사 후 투구  내용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김 감독은 다른 투수들에게도 "2사 후 의미 없는 볼넷이 많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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