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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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 최연소 꼬마신부의 깜짝 일일 신랑 등극

기사입력 2015.03.17 15:39 / 기사수정 2015.03.17 15:3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귀여운 꼬마숙녀가 주인공인 '순백의 가상 결혼식'에서 시크한 '일일 신랑'이 됐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각각 인간이 되려는 목표에만 몰두한 채 세상만사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해온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과 도도하고 까칠한 상속녀 전문의 유리타로 열연 중이다.

극 중 박지상과 유리타는 겉으로 보이는 차가운 모습과 달리, 환자의 고통과 환자 가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하는 인간적인 반전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17일 방송될 10회에서는 안재현이 극 중 말기 암 환자의 딸로 등장하는 어린 소녀의 가상 결혼식에서 '좀 특별한' 신랑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예쁜 드레스를 입은 꼬마신부 유은미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쓰담쓰담해주는가 하면, 한 걸음씩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뒤에 서있는 꼬마신부를 배려해주는 안재현의 모습이 펼쳐지는 것.

더욱이 알록달록한 풍선 장식과 '나도 못간 시집을 네가 가다니. 유리타쌤, 최수은쌤'이라는 문구가 적힌 재치 있는 플랜카드를 배경으로 진심 어린 박수갈채를 보내는 '꽃미모 하객' 구혜선까지 자리잡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과연 병원을 배경으로 진행된 특별한 결혼식에서 어떤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는 "'블러드'의 여러 배우들이 힘을 합쳐 재미와 감동, 슬픔과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멋진 결혼식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상 결혼식을 계기로 박지상이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환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블러드' 10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블러드' ⓒ IOK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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